영화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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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콜레트. 20세기초 프랑스 아이콘영화와 음악 2020. 5. 18. 23:32
콜레트. 프랑스 작가 가브리엘 콜레트는 20세기초,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여성으로써 많은 제약이 있던 그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전소서 '클로딘'의 작가입니다. 클로딘 시리즈는 돌풍을 일으키며 사람들 일상 속으로 깊이 침투했습니다. 다양한 굿즈가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클로딘에 자신을 투영하며 열광했습니다. 결혼 전에 시골에서 살던 콜레트는 저명한 작가와 결혼해 파리 생활을 시작합니다. 윌리. 흥청망청 호색한인 남편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립니다.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써야 했는데, 이때 콜레트가 기회를 얻게 됩니다. 남편 이름으로나마 자신의 소설을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남편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클로딘' 시리즈가 완벽한 성공을 이루면서 콜레트는 자아를 찾고 완전한 독립을 일구어냅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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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사랑은 비를 타고~ 뮤지컬영화영화와 음악 2020. 5. 16. 23:44
뮤지컬영화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1952년도 작품 '사랑은 비를 타고' 진 켈리가 감독/주연을 맡았습니다. 위에 우산들고 춤추는 사람이 진 켈리입니다. 노래, 춤, 연기가 모두 되는 배우인데 감독도 했네요. 이 영화는 노래, 춤, 드라마, 코미디 모두 들어 있습니다. 1950년대 작품이니 기술적인 부분이나 스타일에 있어서는 뭐. 그렇지만 현재 시점으로 보자면 공연과 영화 즉 무대와 영상을 잘 조합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자체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으로 보나 표현방법으로 보나 뭔가 과도기다-싶었습니다.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정말 돋보입니다. 쇼비즈니스계를 흥미롭게 다루고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제작과정. 음성이 좋지 않은 배우의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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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비틀스. 8days a week영화와 음악 2020. 5. 14. 21:43
영국 리버풀 출신 네 명의 청년,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이들은 1963년 첫 앨범을 내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기 전부터 이미 비틀스였습니다. 똑같은 바가지 머리에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하기 이전부터, 그들은 음악이 취미이자 특기인 동네 학생들이었습니다. 함께 음악을 하며 지낸 시간들과 멤버 개개인의 특성은 비틀스 이전이나 비틀스 이후나 변한 게 없습니다. 그들의 음악 그대로, 그들의 캐릭터 그대로가 ‘비틀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리버풀을 벗어난 적 없는 네 명의 해맑은 청년들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수년간의 기록이 담긴 영화가 있습니다.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입니다. 이 영화는 비틀스가 투어 공연을 다니던 4년간의 기록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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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재즈 색소폰 존 콜트레인 다큐.영화와 음악 2020. 5. 13. 17:56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 John Coltrane의 전기 영화가 있습니다. 색소폰을 손에 잡고 자유로운 재즈를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삶과 음악이 담겨 있습니다. 존 콜트레인 스토리 Chasing Trane: John Coltrane Feature Documentary(2016) 배우 덴젤 워싱턴의 목소리로 존 콜트레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는 콜트레인의 일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도 실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습니다. 콜트레인은 1926년 미국 출생의 색소폰 연주자입니다. 본인이 작곡한 음악도 다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스 Giant Steps 음반 안에는 자작곡이 가득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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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에단호크영화와 음악 2020. 5. 12. 22:30
배우이자 감독/작가인 에단 호크가 한 피아니스트를 만났습니다. 세이모어 번스타인입니다. 세이모어를 통해 음악과 인생 그리고 자아를 들여다봅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입니다. ‘소네트’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세이모어의 삶과 음악은 그의 인생에도, 우리의 인생에도 한 편의 ‘시’처럼 스며듭니다. 또한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음악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방향을 제시해주는 영화입니다. 2012년 4월 5일 스타인웨이 홀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세이모어의 리사이틀입니다. 35년 만에 여는 연주회입니다. 세이모어는 50세의 나이에 비로소 무대에서 편해졌다고 말합니다. 그제야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후 처음 서는 무대입니다. 이곳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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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미라클 벨리에, 청각장애 그리고 노래영화와 음악 2020. 5. 11. 14:36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노래 천재. 십대 소녀 ‘벨리에’의 엄마, 아빠, 남동생은 모두 청각장애인입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벨리에는 기가 막힌 목소리와 노래솜씨도 타고났습니다. 베로니크 풀랭의 소설 ‘수화, 소리, 사랑해!’를 원작으로 합니다. 작가 풀랭은 실제로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모에게서 비장애인 딸이 태어난 것도 다행스럽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노래까지 잘 할 수 있다니, 영화의 설정이 기가 막힙니다. 전혀 들을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잘 듣는 사람. 말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심지어 음악적인 말까지 잘 할 수 있는 사람. 벨리에 역을 맡은 배우 루안 에머라는 ‘보이스 프랑스’ 시즌2에서 우승한 바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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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트와일라잇. 클래식 음악 들리시던가요영화와 음악 2020. 5. 7. 23:25
영화 ‘트와일라잇 Twilight’’은 2008년 개봉했습니다. 이후 시리즈물로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중 맨 처음 작품인 ‘트와일라잇’은, 여학생 ‘벨라’가 친아버지가 사는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되면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벨라는 같은 학교 남학생 ‘에드워드 콜린’과 사랑에 빠지는데, 콜린은 뱀파이어였고, 이외에 그 지역 전설의 이야기들을 실제로 접하게 됩니다. 이 영화 안에서도 클래식 음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뷔시의 ‘달빛’과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입니다. Verdi, La Traviata ‘Libiamo, ne'li calici’ https://youtu.be/YVyqvNAlLXs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입니다. 이 곡은 벨라가 에드워드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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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브라보 재즈 라이프! 한국재즈1세대 다큐영화와 음악 2020. 5. 1. 22:20
대한민국 재즈 1세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습니다. 브라보! 재즈 라이프. 한국 대중에 처음으로 소개된 재즈 음악은 무었일까요. 바로, '물안개'입니다. https://youtu.be/wtH2UBwmfMI '야누스'는 우리나라 최초 재즈클럽입니다. 1978년에 문을 열었고 40년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야누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던 곳입니다. 영화 브라보! 재즈 차이프는 한국 재즈 역사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재즈 음악가들과 지금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재즈 음악가들이 합동 공연을 하고, 음반을 내는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재즈이론가 이판근은 한국어 가사 재즈 음악, 우리 민요를 사용한 재즈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1세대가 만들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