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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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귀를 기울이면. COUNTRY ROAD영화와 음악 2020. 4. 18. 14:12
영화 '귀를 기울이면' 지브리 애니메이션 1995년도 작품입니다.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여학생 시즈쿠. 바이올린을 만드는 남학생 세이지. 두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왜 이 영화 제목이 '귀를 기울이면'이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생각이 들 때 즈음, 알게 됩니다. 시즈쿠가 처음으로 자신의 글을 쓰는데, 그 글의 제목이 '귀를 기울이면'인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jyshine24/221914612322 [넷플릭스][영화후기] 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귀를기울이면후기#지브리애니메이션제목이 참 서정적이죠-지브리 1995년도 작품이에요-콘도 ... blog.nav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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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세 곡(2)영화와 음악 2020. 4. 16. 11:05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히사이시 조 음악.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돌아보고 있습니다. 모르고 지나가면 서운한 작품들입니다. 저도, 서운할 뻔했습니다. https://jyshine24.tistory.com/10 [영화와 음악]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 세 곡(1)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들은 특히 음악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내용은 좋은 음악과 만나 날개를 답니다. 그 중에서 1980년대 작품 세 개의 대표적인 음악을 들.. jyshine24.tistory.com '천공의 성 라퓨타''이웃집 토토로''마녀 배달부 키키' 를 먼저 봤습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과 음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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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찰리와 초콜릿 공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영화와 음악 2020. 4. 15. 16:19
윌리 웡카~ 윌리 웡카~ 아주 기이한 판타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 영화는 2005년도 팀 버튼 감독 작품입니다. 보고나서 꽤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 동화인데, 동화 같은데, 밝고 따스한 게 아니라 섬뜩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화 원작이라고 해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그런데 놀라울 것도 아니었습니다. 동화가 원래 무섭고-그런 내용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라는 말도,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입니까. 주인공은 두 명입니다. 초콜릿 공장 '윌리 웡카' 조니 뎁.공장 체험 1등 어린이 '찰리'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초콜릿 공장이 참 특이합니다. 특이하지 않은 시스템이 없습니다. 그중에, 눈앞에 있는 초콜릿을 텔레비전 안으로 보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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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트루먼 쇼, 클래식 음악영화와 음악 2020. 4. 14. 23:13
영화 '트루먼 쇼' 이 영화를 접했을 때의 충격, 그리고 충격.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쩌면 진짜 세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무서운 진실. 영화는 저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인간'을 혹시 보셨는지요. 그와 비슷한 감흥을 느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단지 누군가의 손바닥 위일 뿐이라는 것,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모두 설계된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 '트루먼'(짐 캐리)은 꾸며진 세계에 삽니다. 본인만 모르고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트루먼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 그의 일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트루먼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정확하게 꾸며진 각본대로 행동합니다. 모두가 배우입니다. 트루먼의 가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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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미드나잇 인 파리. 클래식음악-ost영화와 음악 2020. 4. 12. 23:02
영화 속에 ost는 영화에 맞게 만드는 거고, 클래식음악은 장면에 맞게 골라쓰는 거라- 어떤 장면에 어떤 음악을 썼는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귀에 익은 음악이다 보니, 앗, 이 음악, 뭐였지, 아, 뭐더라- 이러면서 찾아보고, 아하! 이 음악이었구나! 맞아맞아, 뿌듯해하는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사진 왼쪽이 주인공, 작가 길 팬더입니다. 오른쪽은 파리의 과거, 1920년대에 사는 아드리아나입니다. 네. 이 영화는 시간여행 영화입니다. 작가 길이 파리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내가 될 사람과, 그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하지만 길은 자신의 작품에만 몰두해 도무지 여행에 집중을 못합니다. 그러던 중, 길은 파리의 밤거리에서 과거로 가는 마차를 만나게 됩니다. 파리의 과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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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티벳에서의 7년. 드뷔시 달빛영화와 음악 2020. 4. 10. 21:04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은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가 티베트 달라이 라마와 친분을 나누었던 일을 담고 있습니다. 전쟁과 점령, 침공과 침략으로 점철되어 있던,힘으로 상대 나라를 제압하고자 하는 나라들 때문에 전세계가 시름을 앓았던 2차대전 당시, 하인리히 하러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를 등반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두고, 갑니다. 그 길로 하러는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 험난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산악인 하러 역에는 브래드 피트가 맡았습니다. 1997년도 작품입니다. 아주 젊은 브래드 피트가 티베트에 있습니다. 티베트의 전통,누구도 건들 수 없을 것처럼 견고한 원형의 전통을영화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외국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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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요요 마와 실크로드앙상블, 바흐 무반주 첼로 1번영화와 음악 2020. 4. 9. 22:26
실크로드 앙상블. 서로다른 문화를 가진 음악가들의 만남. 요요 마의 '실크로드 앙상블' 프로젝트는 2000년에 시작됐습니다. 첼리스트 요요 마와, 동서양 음악가들이 모였습니다. 미국, 시리아, 중국, 이란, 스페인 등 국적이 다양합니다. 영화 '요요 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은 이 프로젝트 과정을 소개합니다 음악가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요 마는 왜 실크로드 앙상블을 만들었을까요. 요요 마의 고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나의 소리는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첼로 천재였던 요요 마는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등 떠밀려서 연주자의 삶을 산 것이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자기 소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그후부터 요요 마의 고민이 시작된 것입니다. 요요 마는 전통도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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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벼랑 위의 포뇨, 바다의 엄마-사랑의 기쁨영화와 음악 2020. 4. 8. 18:56
'벼랑 위의 포뇨'를 봤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히사이시 조 음악의 지브리 스튜디오의 2008년도 작품입니다. 물고기가 사람이 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미취학 남자 아이입니다. 성우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아주 어린 아이입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만을 위한 영화는 아닙니다. 어른들이 보아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할 만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입니다. (?!ㅋ)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물고기들. -인면어- 떼로 나옵니다. 그래서 징그러워하실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금세 눈에 익어 귀여워집니다. 이 영화는 ost가 참 아름답습니다. 두 곡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 곡은 오프닝 송, 한 곡은 메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