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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홀스트 행성으로 별자리 운세 보기?!음악 이야기 2020. 3. 9. 18:23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1874-1934) '행성' 홀스트는 취미가 점성술이었다고 합니다. 별자리 운세를 보는 겁니다. 별의 위치나 움직이는 궤적을 보고 점을 보는 겁니다. 홀스트는 1913년쯤부터 별자리에 관심을 가졌답니다. 점성술사의 책을 읽고나서부터입니다. 그 책은, 점성술사 알랜 레의 '천궁도란 무엇인가'였답니다. 1. 화성 2. 금성 3. 수성 4. 목성 5. 토성 6. 천왕성 7. 해왕성 이 일곱 가지 행성의 음악을 만든 홀스트.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1. 화성. 전쟁을 가져오는 자 Mars. The Bringer of War 2. 금성. 평화를 가져오는 자 Vinus. The Bringer of Peace 3. 수성. 날개 단 메신저 Mercury. The Winged Me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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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말러 교향곡 1번-4번 가곡 정리음악 이야기 2020. 3. 9. 15:03
말러 교향곡 1번에서 4번까지 말러가 사용한 본인의 가곡 선율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번 '거인' 1악장: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중 2곡 '오늘 아침 들판을 걸었다' 3악장: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중 4곡 '연인의 파란 두 눈'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가사는 말러 자작시입니다. 사랑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젊은이의 감정 노래 네 곡입니다.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2곡 https://www.youtube.com/watch?v=67aPeUyYAPA 2번 '부활' 3악장: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물고기에게 설교하는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4악장: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근원의 빛' 3번 5악장: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세 천사를 불렀다' 4번 '천상의 삶' 거의 전 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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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시간의 춤 영화 속 시간의 춤 음악영화와 음악 2020. 3. 8. 23:48
영화 '시간의 춤'은 우리나라 역사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쿠바에 정착하게 된 1세대 한국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모든 순간이 역사지만 모든 순간을 기록할 수는 없고 모든 순간을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역사를 잊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그러한 역사의 한 장면을 끄집어내 다큐멘터리로 만든 영화 '시간의 춤'입니다. '쿠바' 그곳은 아직도 우리에게 낯섭니다. 물리적인 거리도 멀고 심리적인 거리도 비교적 멉니다. 그러한 땅에, 1900년대 초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 한국인이 있습니다. 물론, 자의로 그곳에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1905년, 돈을 벌고자 배를 탔던 사람들, 그 사람들은 제물포항을 떠나 멕시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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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슈만 아베그. 내 이름도 음악으로 만들어 주세요음악 이야기 2020. 3. 8. 22:59
슈만의 아베그(아베크) 변주곡은 슈만의 작품번호 1번입니다. '아베그'는 사람 이름입니다. 영어철자로 ABEGG입니다. 슈만은 이 사람을 위한 피아노곡을 만들었습니다. 아베그 백작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정말 의미있는 것은 슈만은 아베그의 이름을 가지고 멜로디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BqCXGsSNpc&feature=youtu.be 계이름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영어로 하면 CDEFGABC입니다. 슈만은 이 철자를 따서 멜로디에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A_B_E_G_G 라_시_미_솔_솔 이를 그대로 연결시켜 멜로디로 만든 것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슈만이 아베그 변주곡 테마에 어떤 식으로 아베그 멜로디를 활용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곡을 헌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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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나의 마더 I Am Mother 오프닝 음악들영화와 음악 2020. 3. 7. 22:40
넷플릭스 영화 '나의 엄마' 이 영화는 기존의 인간과 세상을 갈아엎고 더 나은 인간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로보트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로보트입니다. '엄마'는 '신'이기도 합니다. 인간을 탄생시키고, 키웁니다. 키우다가 애가 좀 모자라다- 싶으면 다른 인간을 다시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인간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굉장히 섬뜩한 이야깁니다. 이러한 로보트를 엄마로 둔 한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자신과 같은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영상을 통해서만 사람을 접하고 세상을 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이들의 공간에 침투합니다. 그러면서 소녀는 '엄마'와 함께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실은 '적'일 수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영화는 익숙한 음악을 아주 짧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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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터키 행진곡, 베토벤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피아노 버전음악 이야기 2020. 3. 7. 18:54
모차르트만 터키 행진곡을 작곡한 것은 아닙니다. 베토벤도 터키 행진곡을 작곡했습니다.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은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터키 풍으로' alla turca 연주하라는 론도 형식의 피아노곡입니다. 익숙하게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알레그레토 빠르기의 론도 형식입니다. 2/4박자로 행군하는 것 같은 박자에 이국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베토벤의 터키 행진곡은 모차르트의 것과 전혀 다른 형식의 곡입니다. '아테네의 폐허'라는 극음악 중 한 곡으로, 본래 오케스트라 버전입니다. 오케스트라 버전을 피아노로 편곡해서 연주를 하곤 합니다. '아테네의 폐허'는 op.113 1811도에 만들어진 극음악으로, 합창과 기악곡 등 서곡을 비롯한 열 개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키 행진곡'은 이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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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싱 스트리트 중독성 있는 노래 '모델의 수수께끼'영화와 음악 2020. 3. 6. 16:56
영화 싱스트리트 안에서 가장 인상적인 음악을 꼽으라면 바로 이 노래를 꼽겠습니다. 모델의 수수께끼 'The Riddle of the Model' 누가 만들었나 보니 존 카니 감독 등의 공동작업물입니다. 존 카니 감독은 아일랜드 출신 영화 '싱 스트리트' 감독이자 '원스' '비긴 어게인' 감독입니다. 위키 검색해보니 한국 비하 아시아 비하 드립 경력이 있습니다. 유감입니다. 기분이 상했지만 가사는 보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가사 삭제) The Riddle of the Model https://www.youtube.com/watch?v=BXvnx3JXM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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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원더스트럭,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브라질 음악영화와 음악 2020. 3. 6. 10:28
브라질 음악=삼바? 브라질 음악하면 삼바, 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사전에 따르면 삼바: 브라질 주민(흑인계)의 2/4박자 춤 또는 음악 이랍니다. 저는 브라질 음악을 영화를 통해서 접해보았습니다. 한 곡은 원래 브라질 노래, 한 곡은 클래식 음악 브라질 밴드 편곡 음악입니다. 두 음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https://jyshine24.tistory.com/29 [영화와 음악]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음악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자아를 찾는 여정 삶을 힐링하는 삶의 여정 을 담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없을 지도 모른다.. jyshine24.tistory.com (위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