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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안녕까지 30분. 슈만 트로이메라이. 그리고 ost영화와 음악 2020. 10. 14. 00:40반응형SMALL
영화 '안녕까지 30분'은 일본 감성 판타지 청춘 로맨스 음악 영화입니다.
카세트테이프를 매개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소타'(키타무라 타쿠미)가 우연히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해 재생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무언가 교란 작용이 일어나면서
다른 영혼 '아키'(아라타 마켄유)가 소타의 눈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왼쪽이 소타. 오른쪽이 아키)
아키는 소타 눈에만 보입니다.
그리고 아키는 소타의 몸을 30분 정도 빌려쓸 수 있습니다.
소타가 아키의 카세트테이프의 재생 버튼을 눌렀기 때문이고
카세트테이프 한 면의 재생 시간은 30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소타와 아키가 한 화면에 담기는 장면이 재미있습니다.
소타와 아키는 성향이 매우 다릅니다.
소타는 사람을 안좋아하고 아키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소타는 음악도 혼자 하는 걸 좋아하고
아키는 함께 하는 걸 좋아합니다.
아키가 생전에 밴드를 했던 이유입니다.
소타는 음악을 좋아하고 소질도 있지만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면접에 영 소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키가 대신 면접을 봐주기로 하고
그 대가로 소타가 몸을 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소타는 아키의 밴드였던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하게 되고
아키의 연인이었던 '카나'(쿠보타 사유)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소타와 아키가 함께 피아노 치는 장면이 있는데
참 예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둘이 함께 연주합니다.
영화 풀버전이 있네요;;
아래 영상 중 47분 25초 정도 보시면 둘이 같이 연주하는 장면이 나와요.
www.youtube.com/watch?v=IxJ95x_GHec
원래 곡은 이 곡이죠.
www.youtube.com/watch?v=rImVFozA0NI
안녕까지 30분
이 영화는 뮤직비디오처럼 연출되어 있기도 하고
또 그만큼 신경 쓴 음악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타와 아키 역 배우의 목소리로 노래를 들을 수도 있고
밴드 음악이 청춘의 꿈을 노래하고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음악은 대략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ww.youtube.com/watch?v=0D5PpjJb9SQ
요즘 꿈에 대해 고민 중인데
때마침 아무 생각 없이 보았지만
말랑 감성을 얻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ost
www.youtube.com/watch?v=n1hYEHpxA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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