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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여성 이중창~ 아름다운 곡들(1) 꽃의 이중창음악 이야기 2020. 5. 29. 18:54반응형SMALL
여성 이중창을 들을 기회가 사실 많지 않습니다.
합창곡 안에서 한번씩 들을 기회가 있지만 흔하지 않아서
여성 이중창을 들었을 때, 신선하다-라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역대가 높기 때문에
붕 떠 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먼저 '꽃의 이중창'을 들어볼게요.
이 곡은 들리브의 가극 '라크메'Lakmé 1막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라크메'는 인도 브라만 여사제입니다.
정확히는 사제 니라칸타의 딸입니다.
라크메가 하녀 말리카와 부르는 노래입니다.
'꽃의 이중창'
라크메는 영국에서 온 장교 제럴드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영국이 브라만교를 금지시키려고 해서
화가난 아빠 사제 니라칸타가 제럴드를 죽이려고 합니다.
제럴드는 라크메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나중에 제럴드가 떠나려고 하자
라크메는 자결을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꽃의 이중창'은 제럴드를 만나기도 전.
말리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장면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라크메와 말리카가 배를 타고 꽃을 모으러 갑니다.
라크메가 소프라노, 말리카가 메조 소프라노입니다.
이 가극은 1883년 파리에서 초연되었습니다.
가극 '라크메'는 총 3막입니다.
.
장미에게.
와서 우리 모임에 참여해
새와 함께 날거야.
물을 타고 멀리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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