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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이야기]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음악 이야기 2020. 5. 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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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거슈윈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가입니다. 

    재즈 음악의 고장 미국. 

    거슈윈의 음악은 재즈와 클래식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필연적으로 세상에 나온 음악이랄까요. 

    20세기 미국에서 음악을 한 음악가로서 

    클래식에 재즈가 스며들어 있는 음악을 만들어낸 주인공입니다.


    '랩소디 인 블루'는 1924년 2월 초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지요. 

    이게 무슨 음악이야?

    클래식? 재즈? 읭.?


    미국 애올리언 홀에서 '현대음악의 실험' 이라는 제목을 단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바로 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소개된 것입니다. 

     

    www.youtube.com/watch?v=9CTp2Nk9OxI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음악입니다. 

    먼저 클라리넷이 솔로로 연주하죠.

    그루브~가 살아 있죠. 

    오프닝이 인상적입니다. 

    브라스밴드를 듣는 듯한 관악도 재미져요. 


    이 곡 초연 지휘을 폴 화이트먼이 했습니다. 

    재즈 음악가였죠. 

    오케스트라도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화이트먼의 밴드가 연주를 했습니다. 

    그러니 연주가 더욱 재지-했겠죠. 

    피아노는 조지 거슈윈이 쳤습니다. 

    초연을 들어보면

    다채로운 재즈 음악 같습니다. 

    연주자나 지휘자에 따라서 다릅니다. 

    클래식에 재즈를 섞은 것 같은 건지

    재즈에 클래식을 섞은 것 같은 건지.

    초연은 확실히 후자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초연 연주

    www.youtube.com/watch?v=NIr_WPcVDt8

     

    클라리넷을 필두로 관악 선율이 흐르고 

    피아노가 들어옵니다. 

    다양합니다. 변화무쌍하고요. 

    신나는 리듬과 재미 있는 멜로디가 춤을 춥니다. 

    고고하거나 점잖은 구석은 덜합니다. 

    그러나 재미있어요~

    다채로운 색깔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피아노 건반의 향연,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감각적인 연주~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다가는 

    마치 다른 곡을 연주하듯 느릿한 안단티노 모데라토가 펼쳐지죠. 

    서정성, 풍부한 표정. 

    그러다가는 발랄함을 되찾습니다. 

     

    에측하기 힘든 전개. 자유로운 기운. 


    헨델 바흐 등의 바로크

    하이든 모차르트 등의 고전

    쇼팽 차이콥스키 등의 낭만

    그리고 현대.

     

    클래식 음악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고요. 


    '새로움'에 대한 갈증이 

    이러한 음악을 탄생시킨 것 아닐까요.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게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쌓인 레퍼토리도 어마어마하잖아요.

    그러니 다 비슷비슷하고. 

    새롭다 하더라도 우리는 금새 새로움에 적응하죠. 

    장르간 통합은 이미 옛날부터 진행되고 있었고.

    시대의 변화, 기술의 진보로 

    같은 내용 다른 느낌의 콘텐츠들이 양산되고 있어요. 

    정말 이제는 새로울 게 없는 시대죠. 

    하지만 또 항상 새롭기는 하죠. 

    만드는 사람이 다르고 연주하는 사람도 다르고 

    시대도 다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또 어떠한 음악들이 탄생할까요?

    참 궁금합니다. 

    합창 같은 경우는 어떻게 연주하나요?

    상대적으로 작곡도 더디게 될까요? 

    앞으로는 독주 형태의 창작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날까요?

    궁금합니다. 

     

    독일에서는 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네.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였습니다. 

    언제 들어도 상큼하고 재미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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