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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고 노래좋고😀 영화 ‘백설공주’개봉 전 영화 후기 2025. 3. 19. 18:14반응형SMALL
동화적, 자연친화적 즐거운 분위기
흥미성과 노래가 더해진 익숙한 이야기
백설공주(2025)_마크 웹
백설공주 역의 피부색 논란으로 노이즈 마케팅엔 확실히 성공한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 영화. 기자가 이 논란을 몰랐다면, ‘백설‘(snowwhite)이라는 이름은 피부색과 무관한 고유명사로서의 캐릭터 이름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봤을 것 같다. 아니 그런 생각도 없이 그냥 영화 자체를 즐겼을 것 같다.
피부색이 곧 백설공주의 정체성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백설’의 ‘순수함’을 강조했다면 원작의 이름 관련 개연성이 살았을 것 같은데, 영화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백설공주의 탄생 관련 히스토리로 ‘백설‘을 잠깐, 설명했다.
어쨌든 원작이 있는 뮤지컬 영화라는 것 자체로, 음악을 비롯한 시청각적 요소들과 감성적인 표현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백설공주 역의 배우 레이첼 지글러 역시, 뮤지컬 영화에 맞춤인 듯한 노래 실력과 연기로, 전작들로부터 이미 인정받은 장점으로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2),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2023))
생기 있는 노래와 예쁜 음색, 예쁜 장면
동화 속으로 빠져들도록. 다만 예상되는 줄거리
‘동화’가 주는 귀엽고 예쁜 감성이 살아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또 동물친화적이다. 그 분위기 안으로 충분히 빠져들도록, 영화는 처음부터 활기 넘치는 합창과 춤 앙상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노래를 통해, 그중에서도 백설공주의 음색과 노래 실력을 통해서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백설공주의 노래 그리고 음색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배역의 노래들과도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노래를 들려준다. 기술적으로 보이스를 만졌을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백설공주의 노래는 그 음색이 음악을 뚫고 나온다. 어떤 요소에도 묻히지 않고 노래가 그대로 산다. 배우의 음색이 일단 예쁘고 음악적 표현력이나 연기와 연결되는 표현력이 좋다.
스토리는 초중반 모두 예상되는 지점과 예상되지 않는 지점이 잘 맞물리면서 흥미롭게 진행된다. 가장 예상되는 지점이자 영화가 강조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 ‘왕비’ 부분인데, 그 ‘예상된다’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루해지는 측면이 있다. 특히 후반부가 그러한데, 그 부분을 좀 축약하거나 템포 조절을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영화는 공주의 담대함, 공정함, 용감함을 내세우면서 고전동화의 ‘공주적’인 면모는 최대한 지웠다. 이게 이번 ‘백설공주’ 스토리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다. 백설공주 원작 또는 과거의 전통적인 공주상을 지우기 위해 이 영화 ‘백설공주’가 필수적으로 탄생한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영화는 그러한 ‘캐릭터’에 힘을 실었다.
순간순간 흐뭇하고 순수한 미소를 띄게 되는 동화 원작 영화다. 노래와 더불어, 동화적 분위기를 십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월 19일 개봉.
https://youtu.be/ICoXdl3vXHE?si=YFsZeMrkbbwI-9xN'개봉 전 영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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