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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세계가 열렸다. 영화 '아쿠아맨'영화 후기 2023. 12. 20. 12:42반응형SMALL
바다와 육지를 잇고 가르며.
괴력의 캐릭터, 화려한 특수효과
아쿠아맨(2018)_제임스 완
영화는 ‘아쿠아맨’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만의 강력한 힘을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를 다룹니다.
아틀라나(니콜 키드먼) 먼저, 아쿠아맨 즉 아서(제이슨 모모아)는 인간 등대지기 토마스(테무에라 모리슨)와 바다 세계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니콜 키드먼)에게서 난 아들로, 아틀란티스 사람 벌코(윌렘 데포)에게 훈련을 받으며 인간 세계에서 장성했습니다.
아서(제이슨 모모아) 이때 육지와 바다는 혼합될 수 없는 지역으로 그려지는데, 특히 아틀란티스 왕 옴(패트릭 윌슨)의 사주로 육지와 바다가 싸우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옴이 아틀란티스 전체 세력을 규합하고자 하는 것이 이 영화의 위험이 됩니다.
옴(패트릭 윌슨) 옴 역시 아틀라나의 아들이기 때문에, 다만 아서가 적통이기 때문에 이들은 전면으로 맞붙습니다. 영화는 이들이 맞붙게 되는 일련의 과정에 이어, 그 이후 아서가 절대적인 힘 즉 아틀란티스 삼지창을 손에 넣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결국 아서가 삼지창의 주인으로서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는 과정이,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시각적 표현들입니다. 육지에서 아서가 초인적 괴력을 선보이는 액션 장면을 기본으로, 물속 세계와 전투 장면들이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바다 세계를 거대하게 또 상세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심해의 화려하고 거대한 세계
아쿠아맨의 모험 여정
거대한 바다속을 빠르게 누비는 아쿠아맨과 아틀란티스 사람들. 물속이라는 특징을 활용한 일렁이는 표현들과 완벽한 판타지로 새로운 세계가 구현되었습니다. 이는 아서도 처음 겪는 것으로, 영화 전반부는 아서가 메라(앰버 허드)를 따라 옴의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바다로 내려가는 여정으로 그려집니다.
아서,메라(앰버 허드) 왕이 되기 싫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운명에 놓인 아서. 아서는 자신의 동생인 옴과 싸우다가 메라와 함께 전설의 삼지창을 찾아 나서 기어코 그걸 찾게 되면서, 그후로부터 아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지위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아쿠아맨의 탄생 스토리이자 그가 왕이 되기까지의 역사이면서, 바다속 아틀란티스라는 새로운 세계를 처음으로 나타내 보여주는 ‘시리즈’ 영화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이 안에는 앞으로 ‘적’으로 활약할 것이 거의 확실한 데이빗(야히아 압둘 마틴 2세)과의 싸움 등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데이빗(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아서와 데이빗, 아서와 옴, 옴과 데이빗의 관계가 다소간 얽혀 있는 모습인데, 이들로 인해서 벌어지는 바다와 육지의 전투 그리고 바다 내에서의 옴의 세력 싸움에 대한 시리즈 초반부 설명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영화는 화려하고 화사하고 거대하고 깊으면서 세세하게 그려진 바다속 세계와 하나하나의 생명체나 장비 등 비주얼 효과에 시원스러운 초인적 괴력 액션으로 주목됩니다. 바다속 전설과 설정, 육지와 바다 사이를 잇거나 가르는 설정들이 다양하고, 거의 쉴 틈 없이 새로운 비주얼과 스케일, 스피디한 액션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https://tv.kakao.com/v/39314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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