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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ㅠ 라흐마니노프 op.45 심포닉 댄스:)
    음악 이야기 2023. 9.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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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에 예술의전당 실황이 있더라고요?

    그중에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가 있었어요. 

    예전에 서울시향이 이거 연주한 거 듣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뒤로 정말 오랜만에 찾아 듣는 거 같아요. 

    ('교향적 무곡'이라는 제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굉장히 뭐랄까...

    희비극 보는 느낌이죠. 

    멜랑꼴리하고 비장한데 밝고 활기찬. 

    장조 단조가 막 어우러지니까

    그런 느낌이 아무래도 드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또,

    굉장히...

    탬버린이 치고 싶어지는 음악입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otJmf3pyb1E 

     

    요즘 계절에 너무 잘 어울리네요. 

     

    1악장 Non Allegro

    2악장 Andante con moto- Tempo di valse

    3악장 Lento Assai- Allegro vivace

     

    음악을 자꾸 듣다 보니 곡에 대해 궁금해져서 

    포스팅합니다. 


    라흐마니노프가 1940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1943년 그가 죽기 전 마지막 작품입니다. 

     

    작곡 당시 병을 앓아 뉴욕에서 요양을 하고 있었는데

    유진 오먼디 지휘자가 권유해서 이 곡을 쓰게 되었고

    1941년에 초연되었습니다. 

    당시 유진 오먼디는 필라델피아 오케 상임 지휘자였고

    라흐마니노프는 이 곡을 오먼디에게 헌정했습니다. 

     

    (위 설명은 위키백과 출처입니다)

     

     

     


    흔히 《교향적 무곡》은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걸작이라고 일컬어진다. 이른 나이부터 죽음을 항상 의식했던, 라흐마니노프였지만 그의 마지막 작품인 《교향적 무곡》은 관능적이고 감동적인 음악 시이다. 3개의 ‘무곡’은 곧 3개의 악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는 본래 ‘정오’, ‘저녁’, ‘자정’이라는 부제가 따라다녔고 라흐마니노프가 사랑했던 중세 장례 성가 《진노의 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런 미묘한 자기 인용은 이 곡에 자전적 성격의 부차적 줄거리가 내재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침울한 《죽음의 섬》과는 대조적으로 타오르는 승리로 막을 내린다. 이것은 그의 위대한 합창 성가 《철야 기도》(626쪽 참조)의 정점인 <알렐루야>를 변형한 형태를 통해 나타난다. 동시에 그가 곡에 써넣은 피아노와 알토 색소폰 부분이 독특한 향취를 풍기며 뇌리에 깊게 박힌다.(중략)

    첫 악장은 트로이카 기수와 같은 당당함으로 전진하며, 중간 부분의 왈츠는 악의 기운이 느껴지면서도 교묘하게 유혹적이다. 여기서 미묘한 애욕적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곡이 등장한 다음 승리감 넘치는 종결부로 발전해 간다.(후략)

     

    (위 설명은 네이버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출처입니다)
     
    라흐마니노프(출처 나무위키)

     

    라흐마니노프는 엄청난 손 크기의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하죠.

    도에서 한 옥타프 파까지는 쉽게 닿았다고 알고 있는데...

    손 쫙 펴면 30cm였다고 하네요. 키도 198...

     

    그는 이 곡을 두 대의 피아노 곡으로도 편곡했는데요. 

    그 링크도 첨부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G0j-tc3zk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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