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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음악] 피터 래빗. 안녕. 클래식 음악
    영화와 음악 2020. 4.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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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래빗. 

    너무 귀여운 동물들입니다.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 말도 잘 알아듣고 마음도 알아주는 것 같은데

    말을 못하는 동물들. 

     

    그래서 우리는 우화를 만드나 봅니다. 

    영화 '피터 래빗'은 토끼 친구들의 생존, 

    화가 아가씨 '비'와 직장을 잃고 시골로 들어온 '토마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 어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주로 '토마스'의 장면에서 쓰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클래식 음악은 코미디를 더해주는 요소로도 작용했습니다 .

     

    토마스는 런던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삼촌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게다가 직장도 잃었습니다. 

    그 슬픔을 어떤 음악으로 표현했을까요.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4번 곡 '세레나데'로 표현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토마스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했습니다. 

    피아노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oWW_dV6Ous

    '백조의 노래'는 모두 14곡입니다. 

    1-7번은 렐슈타프 시에

    8-13번은 하이네의 시에,

    14번은 자이들의 시에 선율을 붙였습니다. 

    렐슈타프는 베토벤 '월광' 제목을 붙인 사람,

    하이네는 그 유명한 하인리히 하이네,

    요한 자이들은 옛날 오스트리아 국가 가사 쓴 사람입니다. 

     

    백조는 평생 안 울다가 죽기 전에 한번 운다고 해서

    예술가의 마지막 작품을 '백조의 노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 곡 제목이 붙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일 트로바토레는 '음유시인'을 뜻합니다. 

    대장간의 합창은 집시 여인들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장면 흐름에 맞게 편집을 해서 아주 코믹하게 쓰였습니다. 

    https://youtu.be/QZN01_pAxro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15세기 초 스페인이 배경입니다. 

    '아주체나'는 집시입니다. 

    엄마가 화형당해, 복수하려고 합니다. 

    엄마를 화형하라고 했던 영주의 아들을 납치해서 자기가 키웁니다. ㄷㄷ

    그 아이 이름은 만리코.입니다.

    이 아이가 커서 음유시인이 됩니다. 


    피터래빗 캐릭터는 1902년에 나왔습니다.

    베아트릭스 포터가 지은 동화 시리즈 이름입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부잣집 딸이었고 가정교사에게 교육받았습니다. 

    가정교사 아들이 감기 걸려서 집에만 있어야 해서 그를 위로하기 위해 그림이랑 이야기를 편지로 보냈다고 합니다. 

     

    피터래빗 첫번째 시리즈가 '피터래빗 이야기'입니다. 

    토끼 피터가 엄마 말 안 듣고 동네 농부 집에 갔다가 옷 잃어버리고 걸리고, 그런 이야기입니다. 

    영화 '피터래빗'과 비슷하네요. 

     

    그리고 '미스 포터'라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있습니다. 

    르네 젤위거가 포터 역을 맡았습니다. 

    2006년도 작품입니다. 

    그림 그리는 장면. 그 스케치북이 첫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영국 사람입니다. 

    ...

    피터래빗.

    ..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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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는곰 문화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