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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윌러비 가족' 둘째 동생이 부르는 ost영화와 음악 2020. 4. 25. 22:30반응형SMALL
'윌러비 가족'은 꽤 독특한 가족 애니메이션입니다.
독특하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한, 차가운 내용입니다.
윌러비 가족은 모두 다섯 명입니다.
엄마, 아빠, 첫째 아들, 둘째 딸, 쌍둥이 셋째와 넷째.
그런데 부모님이 조금 이상합니다.
아이들에게 영 관심이 없습니다.
냉대하고, 홀대하고, 방치합니다.
부부 서로에게만 관심이 있고 서로만 사랑합니다.
아이들에게 전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렇게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영상은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합니다.
템포도 빠르고 변화무쌍하고 컬러풀합니다.
발칙하고 기발하고 다채롭습니다. 정신을 쏙 빼놓을 만큼 화려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를 버리기로 합니다.
고아가 되기도 결심한 것입니다.
그런데 고아가 되니, 남매들이 각 위탁가정으로 흩어집니다.
남매는 그후에야 알았습니다.
부모가 없어도, 남매들만으로도 충분한 가족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윌러비 남매는 다시 가족을 이루기 위해 부모를 찾아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부모를 구해주지만
역시 부모는 윌러비 남매를 당연한 듯이 버립니다.
버림 받은 아이들은 추위 속에서 굳어갑니다.
그때, 둘째 여동생의 노래가 희망이 됩니다.
이 노래 멜로디는 이 영화 테마와도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Ue3dN64as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진짜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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