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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 편. 사람을 구하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영화 후기 2024. 4. 18. 11:07반응형SMALL
이단 헌트의 일신상 변화를 이용
인물을 구하는 미션이 중요
미션 임파서블 3(2006)_J.J. 에이브람스
영화는 인물에게 아주 가혹한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잃을 수도 있는 공포스러운 장면으로, 프롤로그를 장식합니다.
시리즈 세 번째, 이번 영화는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결혼을 앞두고 있고 그가 요원 신분을 숨기고 현장을 떠나 살고 있다는 것을 배경으로 합니다. 하지만 곧 이단은 미션을 전달받습니다. 후배 요원 린지 파리스(케리 러셀)가 위험에 빠져 있어, 그녀를 구해야 하는 미션입니다.린지는 이단과 각별한 사이였고, 이단이 직접 조직에 추천한 인물이었습니다. 이에 이단이 린지를 구하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그로부터 이단은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주어진 미션은 린지를 구하라, 두 번째로 주어지는 미션은 ‘토끼발’을 찾아라, 입니다. 이때 ‘토끼발’은 인물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데비언은 이번 스토리의 적입니다.
영화는 이단이 이 미션들을 수행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미션 수행 스토리 안에서 액션을 펼치고, ‘사랑’을 내보입니다. 사랑이 그 감정 스토리 그대로 영화에 담긴 것이 아니라, 인물 이단 헌트의 현실 변화를 보여 주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에 처하게 되어 그걸 해결해야 한다는 스토리를 펼치기 위해서, 영화에 담긴 모습입니다. 본래의 액션 스토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이단 헌트 개인의 스토리가 맞물립니다.
여전한 설정과 액션
바티칸, 상하이를 넘나드는 액션첫 번째 편에서부터 계속된, 얼굴과 목소리 변조 기술이 이번에도 역시 사용되고, 그걸 만드는 과정이 스토리 안에 녹아 있습니다. 이단 헌트가 오웬 데비언으로, 얼굴을 바꾸고 목소리를 바꾸는 방식이 흥미롭게 비칩니다. 다소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변장하는 기술이, 효과가 큽니다.
또한 머릿속에서 터지는 작은 폭탄이라는 것이, 작지만 강력한 효과를 냅니다. 스케일 큰 폭발이기보다는 한 사람을 타깃으로 내부에서 조용히 터지는 것으로, 이 새로운 요소가 인물 개인의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한편 영화는 오웬 데비언 관련 임무는 바티칸에서, 이단의 아내 줄리아(미셸 모나한)를 구하는 임무는 중국에서 펼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처음에는 린지를 구하고, 이후 오웬 데비언과 대적하고, 마지막으로 줄리아를 구하는 ‘액션’의 여정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이단 헌트의 미션 수행에만 초점을 두면서도 인물 개인의 변화를 활용해서 스토리를 만들어 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세 번째 영화입니다. 그리고 배우 톰 크루즈는 역시나 이번 영화에서도 ‘날아’ 다닙니다. (사진출처:다음)https://tv.kakao.com/v/8951480
(아래는 '글쓰기' 관련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매력 탐구, 유료 콘텐츠 링크입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wongozi/wongozi00/contents/240415155814416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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