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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투척. 영화 '한 남자' 츠마부키 사토시개봉 전 영화 후기 2023. 8. 25. 22:38반응형SMALL
츠마부키 사토시가 내한했어요.
영화 '한 남자'로요.
영화 후기는 월요일에 올리려고 해요.
사진은 혼자만 가지고 있기가 아쉬워서
주말이 오기 전에 미리 풀어봅니다.
츠마부키 사토시 이런 포즈는 처음이라며..
츠마부키 사토시 소개글을 올려볼게요.
'워터 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갈증' '분노'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츠마부키 사토시. '한 남자'에서 그는 'X'를 쫓는 변호사이자 재일교포 3세인 '키도'를 연기한다. 옛 의뢰인이었던 '리에'로부터 죽은 남편의 신원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면서 일본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 있는 재일교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온몸으로 느끼지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인물을 보여준다. 변호사 역할을 위해 촬영 전 몇 차례 재판을 방청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아들 역 아역배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진심 어린 자세로 임했던 그는 "노골적인 모습보다 우연한 순간에 보여지는 흐릿한 그림자 같은 모습이 관객들에게 더 깊이 느껴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제46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한 남자'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영화 '한 남자'를 본 짤막 소감은
-아주 세밀하고 섬세하고 세심하다-
입니다.
한 장면 한 장면,
인물 하나 하나,
그 감정적 깊이가 매우 깊고 또 깊었어요.
정말, 말도 못하게 섬세합니다.
표현 하나하나에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색감도 매우 차분했어요.
(이건 영화 분위기 탓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요즘 제가 관심있게 보던
소니/후지 사진 느낌으로다가...)
끝인사 언젠가 한국 작품 하고 싶다는 것밖에
못 알아들었습니다 하하
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한다는 거랑요.
이제부터 또 열심히 하시겠다고…
맞나요? ㅎㅎ
끝인사 통역을 놓침..
아시는 분은 댓글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할게요.
그럼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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