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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개봉. 올~ 영화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개봉 전 영화 후기 2023. 6. 6. 11:30반응형SMALL
재밌습니다:)
첫 시사회 2주만에 개봉하네요
리뷰도 2주동안 공개불가였어요
뭐, 그럴만합니다.
재밌으니까요.
교통수단에 이어 생물도 로봇으로
기본기 탄탄한 스토리에 거대한 스케일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2023)_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개봉 소식만으로도 설렘을 주기에 충분한 탄탄한 시리즈 영화다. 2007년 ‘트랜스포머’ 이래로 변신 로봇과 합세해 막강한 적과 싸우는 스토리와 비주얼은 이번 영화에서 다시 한번 절정을 이룬다.이번에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아픈 동생 그리고 엄마와 같이 사는 청년 노아(앤서니 라모스)를 주요 인물로 내세운다. 노아는 기계 고치는 기술이 좋긴 하지만 그건 취미 정도일 뿐 취직이 안 되어 고민인 보통의 청년이다. 그런 노아가 돈을 벌기 위해 친구와 일을 벌이다가 ‘오토봇’을 만난다.
그 전에 먼저 영화는 프롤로그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필두로 하는 익숙한 오토봇이 아닌 새로운 로봇들 ‘맥시멀’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토봇의 비주얼에 익숙한 관객들은 새로운 비주얼 로봇 등장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오토봇이 자동차 등 교통수단이 변신한 비주얼이라면 맥시멀은 기계 생물과 같은 모습이다. 고릴라, 매, 치타와 같은 생명이 있는 동물의 모습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들의 익숙하면서도 뚜렷한 특징이 있는 변신 로봇 비주얼을 통해 생경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세 개 집합의 거대 로봇 전투 스케일
협동과 우정, 사랑도 놓치지 않고 담다무엇보다 각 로봇들의 변신과 전투 장면이 압도적이다. 오토봇, 맥시멀, 지구 세 집합 모두에게 적인 ‘유니크론’의 힘이 매우 강력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적하는 것이 흥미진진하다.
또 노아는 지구의 운명을 독자적으로 생각하면서 로봇과 처음부터 하나의 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들이 점점 진심으로 서로의 공동체를 생각하고 우정을 쌓는 것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노아와 같이 움직이는 엘레나(도미니크 피시백)의 직업과 캐릭터도 큰 몫을 한다. 엘레나는 고고학적 지식이 뛰어난 박물관 직원이자 연구에만 몰두하던 캐릭터로 생애 첫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엘레나의 경우 실질적인 전투의 단서를 찾는 인물로, 노아의 경우 가족애와 우정은 물론 지극히 평범한데 너무나 비범한 일을 겪고 성장하는 핵심 인물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든다.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기 때문인지 이번 영화의 비주얼과 스케일은 경이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는 인물 ‘노아’와 ‘비스트’ 즉 맥시멀을 등장시킨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서막’으로,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면서 막을 내린다.
거대한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모두 살린 영화로, 변신 로봇이 주는 희열과 우주적 전투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놓칠 수 없는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Ef1TBzqgL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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