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실화 실존인물. 영화 '캡틴 필립스'

톰 행크스 영화 찾아보다보다

긴박했던 실제 상황을 담은 영화

그리고 그 위기를 겪어낸 인물을 조명한 영화 '캡틴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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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과의 대치 상황
실화 바탕의 생생한 구출 작전

캡틴 필립스(2013)_폴 그린그래스

https://www.youtube.com/watch?v=kw1azKV4GBk 

영화는 2009년 소말리아 해적들이 미국의 화물선 앨라배마호를 공격하고 선장 리차드 필립스를 납치했던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앨라배마호가 해상으로 나가는 것부터 미 해군의 출동으로 선장을 구출하기까지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선장 필립스 역에 배우 톰 행크스입니다. 영화는 필립스를 주로 비추면서, 리더로써의 위기 대처 능력과 인간적인 소통 능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갈수록 급박하게 진행되는 납치 사건이 현장에서 어떠한 분위기였는지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ㄷㄷ

캡틴의 리더십과 인간애

 

필립스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항해를 준비합니다. 다만 소말리아 해적에 관한 상황을 보고받고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한 후 바다로 나섭니다. 그 동안에도 해적을 마주칠 위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항해에서 앨라배마호는 해적의 타깃이 됩니다. 

 

무장한 네 명의 해적은 앨라배마호에 올라타고, 이들을 위협합니다. 선원들은 대피를 하고, 필립스와 몇 명의 선원들만 해적을 직접적으로 상대합니다. 체계도 없고 허술해 보이는 오합지졸 해적들은 그렇기에 더욱 위태로워 보이지만, 그 위협을 상대하느라 앨라배마호 전체가 긴장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필립스와 선원들의 소통 능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필립스의 노련함으로 해적들은 구명정에 올라타게 되지만, 그들은 필립스를 구명정에 태워 같이 바다로 떨어집니다. 이 부분이 영화의 중간 지점으로, 이후에는 구명정 안에서의 필립스와 해적들, 그리고 외부 해군들의 구출 작전이 펼쳐집니다. 

 

좁은 구명정 안에서 필립스는 해적들을 단지 적으로써가 아니라 인간으로 봅니다. 생계를 위해 비즈니스 차 해적 활동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빈국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들의 아픔이 쓸쓸하게 전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선을 넘었고, 점점 과격해지면서 필립스를 위협하기에, 미 해군은 해적과 비교도 안 되는 정보력과 기술을 가지고 사건을 정리합니다. 

영화는 이 모든 상황의 중심에 있는 캡틴 필립스, 그 인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급박한 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그 속에서 인물을 통해 긴장감과 인간미를 느끼게 합니다.

 

 

 

실제 상황을 보는 듯한 장면들

 

 

사실감과 현장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영화이기에, 이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했습니다. 카메라가 인물과 현장을 비추는 시점과 그 흔들림으로 상황에 사실감을 더했고, 해적 역에 소말리아 출신 연기 경험이 없는 배우들을 캐스팅했습니다. 

 

해적들은 미숙하지만 과격해서 더욱 위험했고, 필립스는 노련하지만 인간적인 면 때문에 더욱 위험해졌습니다. 이들이 한 공간에서 벌이는 대치 상황과 이들의 사연, 사투가 주목되는 영화 ‘캡틴 필립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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