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씽! 1편 먼저~

사실 처음 이 애니메이션 볼 때 아주 정신사나웠다.너무 다양하고 다른 캐릭터노래도 짤막짤막 너두 다양하고 많고그랬는데.2편 보고 나니 1편이 소중해짐.ㅎ이토록 다채로운 세계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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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음악 애니메이션 '씽'

 

다양한 동물들의 세계 속 다채로운 음악

꾹꾹 눌러 담은 이야기와 음악들

 

씽(2016)_가스 제닝스

 

 

영화 ‘씽’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꿈과 일상, 노래 이야기입니다.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니히)이 극장장으로,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

 

극장 회생 프로젝트를 기획 중입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입니다. 상금 1000달러. 하지만 실수로 상금 10만 달러로 홍보가 되고, 수많은 동물들이 몰려 옵니다.

 

그중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

 

호저 애쉬(스칼렛 요한슨),

 

호저 애쉬(스칼렛 요한슨)

 

쥐 마이크(세스 맥팔레인),

 

쥐 마이크(세스 맥팔레인)

 

코끼리 미나(토리 켈리) 등의 스토리와 노래가 조명됩니다.

 

미나(토리 켈리)

 

로지타와 조니, 애쉬, 마이크, 미나 모두 각자의 캐릭터와 이야기가 확실합니다. 영화는 이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매우 촘촘합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쉴 틈 없이 전개됩니다.

 

이야기와 음악이 잔뜩 담긴 애니메이션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와 노래를 담아야 하다 보니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이 없습니다. 로지타는 25마리의 자녀와 남편을 케어해야 하는 주부로, 자아를 찾는 캐릭터입니다. 조니는 아버지의 범죄를 도와야 하는 아들로, 애쉬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십대 소녀로, 마이크는 빚쟁이에 쫓기는 신세로, 미나는 여리고 소심한 캐릭터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극장장 버스터는 무너진 극장을 살려야만 하는,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사연이 ‘오디션’으로 모이고, 모든 사연의 해결은 마지막 무대의 음악으로 모입니다.

 

 

각각의 사연이 충만하듯이, 음악도 충만하게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제외하고는 진득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없습니다. 워낙 많은 것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64곡의 팝송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재즈와 클래식음악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음악이 영화를 채웁니다. 각각의 캐릭터, 그들의 사연, 그리고 잠깐씩 들리는 음악까지,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음악에도 스토리에도 몰입하기는 힘듭니다. 그러한 여유를 주지 않는 영화입니다. 대신 엄청나게 다채로운...

 

https://www.youtube.com/watch?v=ygIQxMErwlg 

 

영화는 마지막 무대를 위해서 달려갑니다. 중간에 극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모든 스토리도 한번 완전하게 무너집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 허물어진 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쳐냅니다. 그러한 스토리와, 그래도 온전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무대에 힘이 실립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동물 애니메이션

 

영화 ‘씽’을 보는 동안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 덕분에 눈이 즐겁고, 한 소절만 부르더라도 노래 실력이 뛰어나 귀가 즐겁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려한 무대를 통해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며 마침표를 찍습니다.

 

탄탄하고 욕심 많게 꾸며낸 즐거운 음악 애니메이션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