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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이상 새롭기 쉽지않은데 새로운 캐릭터라 놀람. 영화 '베놈'
    영화 후기 2022. 6.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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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이 으. 정말 놀라웠음

    이제 나올만한 괴물이나 히어로는 다 나온게 아닐까 싶었지만

    역시 창작의 산물은 위대하다싶다

    특수효과 없다치고 톰 하디 연기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ㅎㅎ

     


     

    외계 생명체와 인간이 한몸으로, 새로운 캐릭터. 영화 '베놈'

     

    시각적 효과가 돋보이는 새로운 캐릭터 
    외계 생물 악당과 한 인간의 히어로 전환기

    베놈(2018)_루벤 플레셔

     

    에디(톰 하디)

     

    에디(톰 하디)는 물불 가리지 않고 진실을 취재하는 기자입니다. 어느 날 에디는 여자친구 앤(미셸 윌리엄스)의 이메일을 보다가 자신이 인터뷰 할 기업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에디는 기업인 칼튼 드레이크(리즈 아메드) 취재 도중 그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가 쫓겨나고, 앤과도 헤어지게 되는데, 이내 기업의 한 연구원이 에디에게 그 비밀에 관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칼튼은 인권을 무자비하게 무시하면서, 사람과 심비오트의 결합에 대해 실험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에디는 이 모습을 보다가 우연히 심비오트와 결합이 되고, 이때부터 영화는 외계 생명체와 하나가 된 에디의 상황을 흥미롭게 펼쳐냅니다. 

     

     

    무서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비주얼
    두 가지 인격. 특수효과와 보이스에 특징

    에디의 몸에 들어간 생명체 베놈은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디의 몸 속에서 말을 걸면서 에디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렇게 공생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 모습을 비주얼과 오디오를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주얼의 경우 생명체 심비오트 본연의 형체 없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심비오트가 에디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그 변화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잘 살려낸 모습입니다. 그리고 에디와 결합되어 사람의 형체를 갖춘 베놈 완전체의 모습은 눈과 이, 혀가 강조되어 기괴한 모습인데, 그 모습이 기이하면서도 우스꽝스러워, 캐릭터가 공포와 코미디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위쪽으로 찢어진 눈과 입, 날카로운 이빨과 날름거리는 긴 혀에, 공간을 꽉 채우며 울리는 보이스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갈수록 에디와 베놈의 일체감이 부드러워지는 과정이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베놈의 행패나 소통이 영화를 왁자하게 만들어줍니다. 

     

     

    서로를 구해주며 하나가 된 베놈과 에디
    선과 악을 구별해가는 베놈


    스토리상으로는 베놈이 악으로 분류되었다가 에디를 만나면서 선으로 변해가며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립니다. 베놈이 에디와 함께하면서 세상을 알아가고, 좋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간 세상에 녹아 들어 공존하게 되는 모습으로 스토리는 마무리됩니다. 

    특히 베놈과 에디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포인트로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는 내용으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베놈이 다른 심비오트와는 별개로 정의를 배워가는 모습으로, 또 세상을 좋아하게 된 외계 캐릭터로, 이후의 베놈 시리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배우 톰 하디가 에디와 베놈 역할을 모두 맡으면서, 두 가지 인격을 가지게 된 인물 연기를 역동적이고 다채롭게 해줍니다. 

    세상을 배워가는 캐릭터, 아직은 돌발적이지만 인간과 함께 선으로 컨트롤해가는 흥미로운 히어로 영화 ‘베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9Mv98Gr5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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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는곰 문화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