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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가 부른다~! 애니메이션 '모아나'
    영화 후기 2022. 6. 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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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불러줘잉. 나도 바다 좋아해. 너무너무 좋아해. 

    디즈니, 폴리네시아 문화와 지역민, 전설을 담았다. 바다색도 너무 예쁘게 표현되었다. 

    전세계 다채로운 문화를 담는 디즈니. 

    엔칸토(콜롬비아)와 루카(이탈리아)가 생각났다.^^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역동적 모험 그린 애니메이션 '모아나'

     

     

    오세아니아 지역민의 문화와 바다의 조화
    소녀 족장의 모험 이야기

    모아나(2016)_론 클레멘츠 외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문화와 전설을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모아나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모아나는 어린 시절부터 바다는 위험하다고 하기에 마을에서만 안전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부족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과거에 부족은 한 곳에서 정착해서 산 사람들이 아니라 자유롭게 항해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코넛이 썩고 고기가 안 잡히는 등 마을이 상해가는 이유도 알게 되는데, 이에 모아나는 망망대해로 노를 저어 나가게 됩니다. 

     


    전설의 ‘마우이’가 훔친 녹색의 작은 심장을 ‘테 피티’에 원래대로 가져다 놓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아나. 이 모험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모아나의 할머니가 조력자가 되고, 항해 중 마우이를 만나 함께합니다. 

     

     

    전설에 상상이 더해져 독특해진 이야기
    색다른 캐릭터가 주는 다채로움

    론 클레멘츠 감독과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의 섬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항해자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 전역의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덕분에, 한 번도 바다로 나가본 적 없는 소녀 모아나 캐릭터와 변신술이 뛰어난 전설 속 캐릭터 마우이가 탄생되었습니다.

     

     

    모아나를 통해서는 생애 첫 모험을 떠난다는 것에 대한 벅참과 미션을 끝까지 수행하는 용기를 그렸고, 마우이를 통해서는 녹색의 심장을 훔친 이유 등 과거의 상처와 함께 변신술, 문신 등을 가진 색다른 캐릭터로 시각적 다채로움을 그려냈습니다. 

    모아나는 홀로 여행을 떠나지만, 헤이헤이라는 이름의 닭 한 마리가 함께해주고, 마우이가 등장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새롭고 역동적인 모험을 펼쳐냅니다. 마우이의 모습은 폴리네시아 지역의 원주민과 흡사해, 상상이지만 실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시각적인 효과로 이야기를 표현하다
    자연과 함께해 더욱 화려해진 장면들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지만,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시각적인 요소들입니다. 바다가 스스로 형태를 만들어 모아나를 도와주거나, 마우이의 문신이 움직이는 것으로 또다른 장면들을 만들어내거나, 마우이의 변신 또는 바다와 섬 등의 자연으로 역동성을 표현한 점이 그렇습니다. 

     


    특히 태평양을 그대로 담은 듯한 청량한 바다의 색깔이나 그 모습, 바다 안이나 바다 밖의 거대한 존재의 표현 등 자연을 소재로 이야기와 비주얼적 화려함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OST가 즐거움을 더합니다. 지역색을 드러내는 음악, 모아나의 심정을 드러내는 음악, 마우가 들려주는 활기찬 음악 등, 때로는 기운차고 때로는 서정적인 음악들이 애니메이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귀여운 헤이헤이 등장씬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mUVUmG9vO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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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는곰 문화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