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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 ㅇㅗㅏㅇ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개봉 전 영화 후기 2025. 5.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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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전반적 또는 개별적 요소들의 조합
    마지막까지 화려하고 화끈한 톰 크루즈 액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025)_크리스토퍼 맥쿼리



    시작 부분은 관객과 ‘미션 임파서블’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끝 부분은 ‘미션 임파서블‘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장식된, 1996년 첫 번째 편 이후 여덟 번째 편으로 막을 내리는 ‘미션 임파서블‘ 마지막 편이 공개되었다.

    이번 영화는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자, 시리즈 전체를 두고 보았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설정과 인물, 스토리, 액션이 모두 포함되어있는, 반갑고도 아쉬운 감정이 드는 영화다.



    단연 배우 톰 크루즈의 액션이 눈에 띄게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에단 헌트’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이번에는 에단 헌트의 단독 수중 장면이 중반에 묵직하게 배치되어 있고, 공중전은 후반부에 배치되어 대미를 장식한다.

    그는 혼자 물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때의 장면들이 거대하면서도 심플하게 압도감을 준다. 공중전에서는 그의 시그니처, 달리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 등이 아찔하게 연출되어 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대롱대롱, 맨몸으로 매달리고 (전편들에서도 톰 크루즈의 공중전은 늘 아찔하게 돋보이곤 했다), 이외 팬티바람으로까지(!) 액션을 펼치면서 에단 헌트는 결국 유일무이한 비밀요원으로서 세상을 구한다.

    전 시리즈를 기억할수록 재미있을.
    역시나 에단 헌트, 톰 크루즈 보는 재미

    ‘미션 임파서블‘ 첫 번째 편 이래로 ‘에단 헌트‘는 시리즈 편마다 다른 미션을 수행해 왔지만, 그가 미션을 전달받는 방식부터 얼굴을 바꾸는 것 등 기본 설정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한 설정 및 코드, 공중 액션으로 대표되는 헌트의 액션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진화, 복제되었고, 이외 루터(빙 라메스), 벤지(사이먼 페그)를 필두로 하는 인물들과의 끈끈함이 ‘미션 임파서블’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마지막 편은 특히 첫 번째 편과 세 번째 편이 실질적으로 활용되었는데, 과거 잠시 등장하며 관객의 표정을 대변했던 인물을 활용한달지, 시리즈를 관통하며 안정감을 준 루터의 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달지, 일명 ‘토끼발‘의 언급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동한달지 하면서 시리즈 전체를 회고하며 영화 자체에 헌사를 보낸다.

    이에 ‘미션 임파서블’ 영화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시리즈 내용을 기억하면 할수록 재미있을 영화가 되었다. 만약 이 영화로 ‘미션 임파서블’을 처음 접한다면 긴 러닝타임까지 더해 지루할 수도 있겠다.



    스토리를 세부적으로 꾸미고 다듬은 노력이 역력하기에 (직전 편과 이번 편이 하나의 묶음이고 각 편당 러닝타임도 160분 이상이다) ‘미션 임파서블’을 두고두고 보고자 하는 팬들에게 더 즐겁게 다가올 듯하다. 또한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한다면 영화의 스케일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스케일에 덧대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5월 17일 개봉.


    https://youtu.be/vuOKO1LSIG8?si=gdOcvyOkjN1aRb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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