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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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로 보는 톰 크루즈. 영화 '잭 리처'영화 후기 2024. 4. 29. 14:09
총격 사건의 비밀을 풀어 가다잘 짜인 사건을 맞춰 가는 인물 ‘잭 리처’잭 리처(2013)_크리스토퍼 맥쿼리 영화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으면서 문을 엽니다. 저격수 한 명이, 한가로운 낮에, 너무나 정확하게 한 사람 한 사람씩, 저 멀리서 총을 쏘아 죽이는 장면. 이 사건을 풀어 가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누가, 왜 그랬는지에 대해 밝히는 것, 특정된 용의자와 관련한 진실을 밝히는 것입니다. 용의자는 손쉽게 잡혔습니다. 범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때, 용의자가 이름 하나를 댑니다. 그 이름, ‘잭 리처’입니다. 잭 리처(톰 크루즈)는 그의 본명이 아닙니다. 군인 출신으로, 거의 유령처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용의자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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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뽀개기. 영화 '미션 임파서블'영화 후기 2024. 4. 16. 11:21
재미와 긴장감으로 탄탄히 무장된 영화 96년도 작품으로, 여전한 존재감 미션 임파서블(1996)_브라이언 드 팔마 영화를 보지는 않았어도 이 영화에 대해 모를 수는 없는, ‘미션 임파서블’입니다. 현재 시리즈 7편까지 나와 있고 첫 번째 편 제작 당시 삼십 대였던 배우 ‘톰 크루즈’는 이제 60대가 되어 있는데, 이 시리즈 첫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지금 봐도 충분히 세련됩니다. 오래 전, 개인적으로는 티비를 통해 보면서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을 ‘뜯어내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 주기에 깜짝 놀란 적이 있고,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OST를 기억하다가 언젠가 아, 이 음악이 ‘미션 임파서블’ 음악이구나, 하면서 새삼 놀란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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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후기를 빼먹었더군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영화 후기 2023. 8. 14. 12:00
영화 제목이 왜 이리 긴가요;; 미션 임파서블 일곱번째 시리즈입니다. 이 영화로 배우들이 한국에 다녀가기도 했었죠. https://jyshine24.tistory.com/421 톰 삼촌. 톰 아저씨. 톰 크루즈 내한 컨퍼런스 현장너무 멀리서 보는 바람에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게 없습니다만 누가 톰 크루즈 아니랄까봐 몸이랑 애티튜드 하며, 누가 할리우드 배우 아니랄까봐 화려한 의상 하며, 누가 액션 배우 아니랄까봐 jyshine24.tistory.com 저는 시리즈 영화는 좀 부담스러워서 챙겨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영화, 참 재미있었어요. 특히 '톰 크루즈'라는 '영화'의 대명사랄까 하는 그 분이 겁나 세심하게, 영화에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어서 놀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1편이어서,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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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과하면 부작용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영화 후기 2022. 8. 2. 12:00
우리가 사는 세계는 참 복잡합니다. 풀기 힘든 문제들 투성이죠. 그래서 딜레마가 발생하는 순간이 많아요. 그 사이 균형을 맞추는 게 가능할까 싶죠. 이 영화는 미래 범죄 예방 시스템으로 범죄 원천 차단의 이상과 그 부작용을 담았습니다. 무고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부작용에 주목하며 인간의 의지에 주목했어요. 미래의 범죄 예방 시스템의 상상 구현 범죄 예방과 시스템 오류의 딜레마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_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는 살인 범죄를 정확하게 예측해서 그 예비 범죄자를 미리 검거하는 시스템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 시스템은 미래를 예측하는 예지자들로 인해 돌아갑니다. 이들이 예지하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름과 사건 발생 예상 시기, 실제 벌어질 사건의 장면들을 단서 삼아서 추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