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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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듣고 싶은 오늘.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음악 이야기 2023. 8. 9. 09:43
클래식음악이 스리슬쩍 당기는 걸 보니 곧 가을인가요~ (아, 태풍 탓일 수도...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하며...) 올 여름은 케이팝의 매력에 빠졌었는데 오늘은 드보르작의 음악을 거하게 좀 들어보려고 합니다. 9번 교향곡이죠. '신세계로부터' 들어볼게요. (아래 채널이 광고가 없어, 음악 듣기가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ofzffyDSA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 탐험, 모험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이라면, 잠시 설레기는 하지만 곧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찾아옵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곳 사람들의 정서는 어떨지, 곁에 있는 사람들이 그립지는 않을지, 떠나기로 한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일지 등등.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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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좋은 음악. 조지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음악 이야기 2022. 7. 28. 17:00
언제 들어도 재미진 음악입니다. 처음 들었을 땐 클래식에 재즈가 들어가니 오마₩?요론 음악이?! 귀를 끌어당겼던 음악인데 이제는 워낙 새로운 음악이 많아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연 재미나고 즐거운 음악~ 더울 때 피신할 수 있는 음악으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랩소디 인 블루우~ 입니다:) 들으면 속이 뻥 뚫리는 그런 음악들이 있다. 그런 음악들은 일단 재미가 있다. 멜로디가 현란할 수도 있고 리듬이 난리가 날 수도 있고 합주가 기가 막힐 수도 있다.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때, 추억의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무엇이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를 때 우리는 흥미를 크게 느낀다. 그래서 이 음악은 재미가 있다. 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물론이고 이 곡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누구든 흥미를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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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음악 이야기 2022. 7. 19. 12:00
세레나데~ 현악기의 그 풍성하고 부드러운 울림으로 마음을 울리는~ 사랑스러운 음악 현악기만으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라... 부드럽고 유려한 연주가 기대되는 바이다. 역시 그렇다. 각종 현악기들이 출동하니 그 울림 또한 웅장하다. 더욱이 세레나데는 사랑하는 이를 위한 연주 또는 찬양을 받을 만한 이를 위한 연주이니 깊고 부드러운 현의 울림이 제격일 것이다. '이 세레나데는...내면적 충동에 따라 작곡했고, 자유로운 사고에서 비롯되었으며, 진정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라고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열렬한 후원자 폰 메크 부인에게 편지를 보냈었다.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48 https://www.youtube.com/watch?v=M2ZU-1EyVOw 차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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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피터 래빗. 안녕. 클래식 음악영화와 음악 2020. 4. 26. 18:25
피터 래빗. 너무 귀여운 동물들입니다.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 말도 잘 알아듣고 마음도 알아주는 것 같은데 말을 못하는 동물들. 그래서 우리는 우화를 만드나 봅니다. 영화 '피터 래빗'은 토끼 친구들의 생존, 화가 아가씨 '비'와 직장을 잃고 시골로 들어온 '토마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 어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주로 '토마스'의 장면에서 쓰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클래식 음악은 코미디를 더해주는 요소로도 작용했습니다 . 토마스는 런던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삼촌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게다가 직장도 잃었습니다. 그 슬픔을 어떤 음악으로 표현했을까요.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4번 곡 '세레나데'로 표현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토마스가 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