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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질 세이. 블랙 어스. Fazil Say 'Black Earth' ... 좋아서요음악 이야기 2021. 2. 2. 14:51반응형SMALL
며칠 전에 ' Black Earth'란 곡을 들었습니다.
피아니스트 파질 세이 연주.
www.youtube.com/watch?v=gYtybgToH2Q
너무 좋더라고요.
연주도 정말 좋고요.
표현력이 참 남다르다 싶었어요.
이 곡이 뭘까 찾아보니
(출처:en.schott-music.com/shop/black-earth-noq6547.html)
Black Earth was inspired by Kara Toprak, a popular song in Turkey. The composer of the song, Aşık Veysel (1891-1973), was one of the last great Turkish balladeers and the final link in a thousand-year tradition.
Veysel went blind during childhood following an attack of smallpox. He subsequently began to learn to play the Saz, a Turkish lute, and to study poetry, initially for his own amusement. He made acquaintance with a variety of folk poets, and, after 1928, also travelled from village to village with his songs. Through the years, he became a cultural symbol of the Turkish Republic.
In the song Kara Toprak, Veysel describes loneliness and loss. All that remains is the Black Earth, the colour of the landscape in his native town of Sivas.
Fazıl Say imitates the sound of the Saz through his selection of a muted effect in the Introduction and Epilogue of Black Earth - a meditation on the themes of a ballad. In contrast, folklore, Romantic piano style and jazz are entwined in the central sections to form a large-scale outburst. Fazıl Say performs this works in both concerts of classical music and a jazz festivals: particularly in the folkloristic sections, he employs the improvisatory freedom which is inherent to both folk music and jazz.
"까만 지구"
터키의 유명한 노래래요.
Kara Toprak에게서 영감을 받은 블랙 어스.
이 노래 작곡가는 Aşık Veysel인데
터키 완전 최고 발라더,
천년 전통을 잇는 마지막 연결고리라네요.
Veysel은 어릴 때 천연두로 눈이 멀게 되었고
이후에 터키 류트Saz를 배우기 시작했대요.
시도 공부하고요. 처음엔 그냥 취미로요.
많은 민속 시인들과 친분을 쌓기도 하고요,
1928년 이후에는
마을에서 마을을 여행해며 노래했대요.
그렇게 해가 가고,
터키공화국의 문화적 상징이 되었답니다.
Kara Toprak의 노래에서 Veysel은
외로움과 상실을 묘사한대요.
블랙 어스에 남아있는 건
그의 고향Sivas 풍경 색깔이라고 하네요.
파질 세이 연주자는 Saz의 소리를 모방했대요.
'블랙 어스의 에필로그와 소개-발라드 주제에 대한 명상'에서
뮤트(음소거) 효과를 선택적으로 사용해서 류트 소리로요.
이와 대비돼서
민속적, 로맨틱 피아노 스타일과 재즈가
중반부에 얽혀서 큰 스케일로 폭발하죠.
파질 세이는 이 연주를
클래식음악과 재즈 페스티벌에서 한대요.
특히 민속적인 분야에서 파질 세이는
민속음악과 재즈 둘 다에 내재된
즉흥적인 자유를 누린다네요.
어떤 음악일까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그리고 파질 세이.
이름만 익숙했었는데,
아주 열정이 넘치는 분 같아요.
터키 출신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은 물론이고
터키를 알리는 음악들을 선보이더라고요.
블랙 어스 만 들어도 알겠지만
표현력 갑...
네. 그렇습니다.
파질 세이, Black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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