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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스메타나 피아노삼중주.서울시향 단원 온라인콘서트:-)음악 이야기 2020. 6. 8. 22:41반응형SMALL
서울시향 2바이올린 수석 김덕우 바이올리니스트
서울시향 첼로 수석 심준호 연주자
피아니스트 원재연
세 사람의 삼중주를 들으면서 글을 씁니다.
서울시향 유튜브 구독 버튼을 어제, 눌렀습니다.
요즘 서울시향이 온라인 콘서트를 많이 하고 있어요.
일반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는데,
음질이 상당히 괜찮아서 놀랍습니다.
김덕우 연주자 심준호 연주자 모두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금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주축 연주자입니다.
원재연 피아니스트도요.
제 또래라, 괜히, 더 관심이 가요^^
연주도 물론 잘 하지만요.
앞으로, 점점 시간이 흐르고, 나이도 같이 먹고, 그러면서
연주는 더욱 좋아지겠죠?
60대가 되었을 때 이들의 연주를 듣는 60대의 저를 상상해봅니다...^^
www.youtube.com/watch?v=_gUYQ0xHWJk
스메타나 피아노 삼중주가 첫 곡입니다.
피아노 삼중주 g단조. op.15
스메타나의 첫 실내악곡이자 유일한 피아노삼중주입니다.
1855년 첫째 딸 베드시카가 죽음 이후 작곡된 곡으로,
딸에 대한 슬픔과 그 추모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스메타나, 라고 하면, 체코 작곡가로,
'나의 조국' 을 작곡한 사람으로 저는 처음 접했습니다.
상당히 애국적인 음악으로 뭉클함이 올라오는 곡입니다.
1824년 체코 출생, 1884년 사망.
1848년에는 프라하 음악원을 창립해 리스트를 초빙했고,
스메타나도 리스트에게 작곡을 배우기도 했답니다.
1856년부터 5년 동안은 스웨덴에 머물며 음악활동을 했고,
프라하로 돌아와 국민음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라하로 오는 도중 아내를 잃은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1866년 프라하 국민 극장 지휘자로,
가극 '팔려간 신부'를 초연했습니다.
연작곡 '나의 조국' 중 '몰다우'가 특히 많이 연주됩니다.
스메타나도 베토벤처럼 50세경부터 청각을 잃었지만
창작활동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체코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입니다.
한편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도 참 좋습니다.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교향시입니다.
'몰다우'는 그 중 두 번째 곡입니다.
여섯 곡 모두 체코 역사와 자연을 소재로 합니다.
1곡 뷔세흐라드
2곡 블타바(몰다우)
3곡 사르카
4곡 체히의 목장과 숲속에서
5곡 타보르
6곡 블라니크
2곡 몰다우 영상
www.youtube.com/watch?v=svJgvB2BSAo
몰다우 강은 스마바 숲에서 시작해
고대 많은 유적이 있는 산기슭을 흐르다가
프라하 시를 가로질러 멀리 사라지는 강이랍니다.
이 곡은 그래서, 물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보헤미아를 배경으로 하는 곡으로 ,
'나의 조국'은 프라하에 헌정되었습니다.
보헤미아 지방은 체코 서부에 위치합니다.
체코 동부는 모라바(모라비아)라 부르고
서부는 체히. 라 부르는데,
이 '체히'가 라틴어/영어로 '보헤미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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