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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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 강조한 가족/재난영화 ‘타워‘영화 후기 2025. 2. 25. 08:17
예상되는 전개, 명확한 표현화재 재난 담으며, 가족애와 따스함 강조타워(2012)_김지훈영화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문을 엽니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대호(김상경)는 딸 하나(조민아)와 눈을 뜨고,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에서 볼 법한 예의 그 행복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자아냅니다. 그리고 대호가 관리자로 일하는 ‘타워스카이’의 모습을 비춥니다.타워스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로, 그 안은 최고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때 대호는 동료 관리자 윤희(손예진)를 좋아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이외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는데, 영화는 그 인물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하나하나 비추면서 가족애와 사랑을 나타냅니다. 이는 재난 사건 중에 드라마적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좋은 요소가 됩니다.따스한 분위기가 강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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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극장을 간다면, 영화 '유령' 좋을 것 같아요개봉 전 영화 후기 2023. 1. 12. 13:30
재미있습니다. 초중반은 어쩔 수 없이 좀 너무 정적인데 중반이후부터 정말 재미있어요. 이해영감독님은 영화를 참 재미있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 개봉은 1월 18일. 1933년 일제강점기, 깊고 선명한 인물들 추리는 부수적일 뿐, 서사와 액션이 강한 영화 유령(2022)_이해영 영화 ‘유령’은 1933년 비밀리에 활동하던 항일조직 흑색단의 움직임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그 실체가 유령과 같아 유령이라 불리는 이들을, 일제는 소탕하고자 한다. 이에 용의자들이 한 저택에 감금된다. 유령을 잡으려는 책임자는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이고, 감금된 이들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설경구), 암호문 담당자 박차경(이하늬),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박소담), 암호 해독 담당자 천계장(서현우), 박차경과 같이 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