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이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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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귀여우면서도 답답했던. 영화 '요시노 이발관'영화 후기 2022. 7. 4. 16:03
오프닝이 정말 특이했다. 자연 속에 꽃처럼 있는 아이들. 그리고 합창. 보편적으로 변화와 전통, 조화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어쩐지 일본사회의 단상 같아. 현지 사정을 정확히 아는 건 아니지만 뉴스나 영화를 통해 본 일본이 이 영화같아. 변하고 싶어하는 거 같긴 한데, 늘 변하지 않는 걸 선택해. 이거 2004년도 영환데... 전통과 개성 사이, 약간의 변화 문제를 제기하는 소년들의 외침 요시노 이발관(2004)_오기가미 나오코 영화는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평화를 강조하듯 첫 장면부터 보이는 산천의 풍경과 평온한 클래식음악이 마을의 분위기를 알립니다. 그리고 소년들의 합창이 이어집니다. 똑같은 차림을 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헤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