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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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 무섭...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개봉 전 영화 후기 2023. 8. 29. 12:08
제목이 살인과 낭만이라니 좀 너무 안 어울리는 거 아닌가 두 단어를 너무 붙여놓은 거 아닌가 싶어서 좀 걱정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만 결과적으론 괜찮았어요. 독특한 공포영화였음. 장르가 주는 즐거움에 충실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린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2023)_형인혁 다소 묘한 뉘앙스의 제목을 단 이 영화는, 스릴러와 로맨스 조합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만들어낸 영화다. 잘못된 사랑의 방식이 가져오는 사건들로, 수원(데니안)과 미유(김민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느 날 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원과 미유는 결혼 1년차 부부다. 그런데 미유에게 뭔가 심각한 과거가 있어 보인다. 미유는 그걸 숨기지만, 수원은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중이다. 그러다 두 사람이 기념일을 맞아 ‘차박’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