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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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치고싶어지는, 도박 영화 '스플릿'영화 후기 2023. 10. 20. 10:14
볼링 스포츠의 묘미를 살린. 도박이라는 바탕 안에서의 드라마 스플릿(2016)_최국희 영화는 왕년에 볼링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철종(유지태)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지금은 매사 짜증 섞인 모습에 한쪽 다리는 기구를 달고 다닐 정도로 아픈 상태입니다. 그런 철종은 희진(이정현)이 만들어내는 볼링 도박판에서 볼링을 하면서 지냅니다. 희진이 판을 벌리는 이유는, 아버지가 남기고 간 볼링장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그 볼링장은 두꺼비(정성화) 수중에 있는 중인데, 그에게 돈을 갚아야 볼링장을 찾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는 이렇듯 볼링 도박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 영훈(이다윗)이 합류하면서 또 다른 드라마가 만들어집니다. 철종과 영훈의 형제애입니다. 친형제는 아니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