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바리움
-
불쾌하고 싶으면. 영화 ‘비바리움‘영화 후기 2025. 1. 9. 11:01
불쾌감이 큰 스토리와 장면들비현실적 환경과 인물 설정비바리움(2020)_로칸 피네건영화는 한 연인을 비춥니다. 그저 살 집을 원하는 젊은이들, 젬마(이모겐 푸츠)와 톰(제시 아이젠버그)입니다. 이들이 한 부동산 중개인을 만난 이후, ‘욘더’라는 마을의 9번 집을 구경하는 시점부터 그들은 비현실적 세상에 갇히고 맙니다.그 전에, 영화는 오프닝 첫 장면부터 혐오감과 생명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새끼 새’를 클로즈업하며 낯선 감정을 자극합니다. 뭔지 모를 불쾌감이 생기는데, 이는 이 영화의 주요 정서입니다.젬마와 톰은 별 수 없이 9번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외부 세상과 완전히 단절되었을 뿐더러 그 한정된 공간, 한정된 자원만이 그들에게 허락되어, 그들은 점차 피폐해져 갑니다. 그러다 한 미션을 받는데,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