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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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오묘한. 영화 '아무도 없는 곳'영화 후기 2022. 11. 18. 13:00
고요한 마음으로 보는 대화 중심으로 풀어지는 영화 보니, 영화 더테이블 최악의하루 감독 김종관 감독. 이 두 영화들 참 잘 봤었는데 이 영화도 좋았다. 섬세한 대화가 담긴 섬세한 영화 우연히 외로움을 공유하는 이들과의 대화 쓸쓸하지만 포근하게, 대화 중심의 이야기 아무도 없는 곳(2021)_김종관 영화는 다소 오묘한 분위기로 시작됩니다. 그 분위기는, 젊은이들에게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다방 느낌의 커피숍 공간의 두 남녀가 대화를 통해, 조금 낯설고 나른하게 하지만 부드럽게 풀어가는 데서 나옵니다. 먼저 앉아 있던 미영(이지은)에게 말을 거는 창석(연우진). 영화는 이들의 대화 그 대사들에 초점을 맞춥니다. 처음 보는 사이인 듯 보였지만 실은 두 사람은 모자 관계였습니다. https://www.you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