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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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듣기 좋은 날.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음악 이야기 2022. 11. 14. 14:00
흐리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랑말랑하는 요즘 문득 듣고싶어지는 쇼팽. 사랑에 빠진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아집니다. 현재 느껴지는 감정들에 대해서 자기 자신에게든 다른 사람에게든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말이나 글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림이나 음악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특히 짝사랑을 앓고 있을 때의 표현 욕구는 더 극심해지는 듯합니다. 쇼팽도 그러했습니다. 짝사랑을 하고 있을 당시 완성된 그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 곡은 ‘2’번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 쇼팽의 첫 번째 협주곡입니다. 1830년도에 쇼팽의 연주로 초연되었습니다. 당시 쇼팽은 소프라노 성악가였던 콘스탄차 글라드코프스카를 짝사랑하는 중이었죠. 음악을 가만히 듣다보면 사랑의 감정으로 가득 차올라 열기로 들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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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피아니스트 랑랑 연기, 플라잉 머신영화와 음악 2020. 4. 30. 22:52
피아니스트 랑랑이 연기도 했습니다.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표현력이 정말 풍부하다- 싶어 연기도 할 수 있기는 하겠다 싶습니다. 랑랑 연주.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2번 https://www.youtube.com/watch?v=6oGEN7oS2z4 연기 그 자체로 주목하기보다는 당연히 연주에 주목해야 겠습니다. 연주를 주로 하고, 연기를 겸한 영화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결합된 쇼팽 에튀드 중심 음악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쇼팽의 에튀드를 주로 다룹니다. 에튀드 음악들이 영화 분위기와 내용, 배우들 움직임에 맞추어져 흐릅니다. 음악이 중심인 영화입니다. 영상은 3D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피아노로 만들어진 플라잉 머신을 타고 여행을 하며 쇼팽의 음악과 그 이야기를 들어보는 구성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