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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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일곱번째. 냇가에서 Auf dem Flusse음악 이야기 2022. 7. 5. 18:51
원래 글에는 가사를 써두었는데 여기에 올리면 저작권을 침해하는 거라고 합니다. 아쉽네욤 한 편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하나의 드라마가 흘러가듯이 노래에 완급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 긴장감이 도는 도입부에서 절정에 이르기까지 노래의 흐름이 단조와 장조를 넘나들면서 유려하다. #. Auf dem Flusse- 냇가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rnWHQaSu54s *고양이 한 마리 살금살금 들어오듯 앙증맞은 걸음이 생각나는 반주로 문을 연다. 그에 바로 이어오는 첫 소절 가사는, 즐겁게 재잘거리면서 흘러가던 시냇물이 얼마나 조용한지... 아마도 매서운 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시냇물을 표현한 듯하다. 이제야 앙증맞은 반주도 새롭게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