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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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서 재밌게본 스릴러. 영화 ‘내일의 기억’영화 후기 2025. 2. 7. 10:51
지속적으로 궁금한 스토리현재와 과거, 기억과 환상의 엮임내일의 기억(2021)_서유민영화는 수진(서예지)과 선우(김강우)의 묘한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그 묘하다는 것이, 수진은 사고로 기억을 잃고 옆에서 선우가 거의 완벽한 남편 행세를 하는 것인데, 곧이어 수진이 예지력을 얻게 된 것 같다는 설정이 덧붙여져 영화는 보다 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냅니다.관객 입장에서는 그 묘한 분위기 때문에 계속해서 의심을 하면서 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약자인 수진의 입장에 동화되어, 선우가 진짜 남편이 맞는 건지에서부터 의심을 출발시켜, 위험해 보이는 상황에도 주저않고 관여하는 수진을 노심초사의 마음으로 지켜보게 됩니다.그리고 영화는 관객이 그렇게 의심하게끔 스토리를 이어 갑니다. 또한 이들 주위로 살인 사건이 실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