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업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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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스케일!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영화 후기 2024. 3. 17. 10:53
조금씩 새로워지며 발전한 스토리 거대한 비주얼 효과들 퍼시픽 림: 업라이징(2019)_스티브 S.드나이트 영화는 전편 ‘퍼시픽 림’에 이어집니다. 전편에서 ‘거의’ 깔끔하게 매듭지어진 이야기인데, 거기에서 이야기가 다시 연장됩니다. 그 이어짐은 부드럽고, 연결 고리도 튼튼합니다. 인물도 이어지고 그에 알맞게 시간대도 이어지는데,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일단 전편의 내용과 더불어 현재의 상황을 아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보다 더 간략할 수는 없을 정도로 간단한 문장 몇 개의 내레이션으로, 그걸 설명하는 장면들로 영화의 문을 열면서, 한 인물로 자연스럽게 포커스를 맞춰 갑니다. 그 인물은 바로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 제이크 펜테코스트(존 보예가)입니다. 그는 전편에서 인간이 만든 로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