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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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최악. 러시아 영화 '팔마'영화 후기 2022. 7. 5. 12:51
나는 전쟁에 반대한다. 반전. NO WAR. 영화를 반대하진 않는다. 다만, 정서상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든 건 어쩔 수 없었다. 하필 그 시점에 이 영화란.(지난 4월 기준) 글쎄. 또, 영화가 글케 재밌지도 않았다. 언제쯤이면 러시아 영화를 맘 편히 볼 수 있을까. PS. 영화의 개봉 시점도 고민이겠다. 뭔가 영화를 들여오는 비용이 저렴할 때가 있을 듯도 하지만 예전에도 성추행 감독의 영화가, 그 논란 중에 개봉된 적이 있어서 관람을 거부한 적이 있는데 이것과 작품과의 관계성을 어찌 보아야 할지도 어렵다. (사실 아직도 그 감독의 작품에는 손이 안 간다.) 그러고 보면 나는 생각보다 감정적이고 주관적이며 본능적인 사람인 것 같다. 활주로에 버려진 개와 소년의 만남 현 시점, 쉽게 선택하기 힘든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