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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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면. 영화 ‘파머’영화 후기 2023. 9. 5. 22:38
좋은 어른이 뭔지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삶, 사람에 대한 이해가 담긴 뜨거운 영화 어른이라면. 파머(2021)_피셔 스티븐스 ‘파머’는 영화가 만들어낸 인물의 이름입니다. 인물 파머(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할머니 비비안(준 스큅)의 집으로 돌아온 이후로부터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영화는 파머를 중심으로 하지만, 그뿐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 면면이 사연과 깊이가 있어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갑니다. 먼저 파머는 전과가 있는 인물입니다. 왕년에 뛰어난 풋볼 선수였지만 12년이나 교도소에 있다가 이제 막 출소했습니다. 그러한 캐릭터 내면에 응축된 감정이 배우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결정적인 순간들에 표현됩니다. 손자 파머를 보듬고 어린 샘(라이더 앨런)의 가족을 울타리 안으로 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