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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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미라클 벨리에, 청각장애 그리고 노래영화와 음악 2020. 5. 11. 14:36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노래 천재. 십대 소녀 ‘벨리에’의 엄마, 아빠, 남동생은 모두 청각장애인입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벨리에는 기가 막힌 목소리와 노래솜씨도 타고났습니다. 베로니크 풀랭의 소설 ‘수화, 소리, 사랑해!’를 원작으로 합니다. 작가 풀랭은 실제로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모에게서 비장애인 딸이 태어난 것도 다행스럽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노래까지 잘 할 수 있다니, 영화의 설정이 기가 막힙니다. 전혀 들을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잘 듣는 사람. 말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심지어 음악적인 말까지 잘 할 수 있는 사람. 벨리에 역을 맡은 배우 루안 에머라는 ‘보이스 프랑스’ 시즌2에서 우승한 바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