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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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지만 새로우니까. 영화 ‘프로메테우스’영화 후기 2024. 9. 12. 09:33
고대와 미래의 분위기를 엮은 SF 생물 표현으로 징그럽게, 디지털 표현으로 세련되게. 프로메테우스(2012)_리들리 스콧 영화는 알 수 없는 존재, 알 수 없는 표현으로 시작합니다. 인간의 형태인데 그렇지는 않은, 다른 종인 것 같은 존재가 스스로 파괴하는 모습을 비추면서, 이 인트로를 통해 이 영화의 분위기를 설명합니다. 징그럽고 싸늘해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영화는 2090년대 즈음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미래인데, 고대의 벽화들을 보여 주며, 그 당시 사람들에게 목격되었을 미지의 존재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그 존재를 찾는 이유는, 결국에는 인간이, 인간을 만든 조물주를 찾고 싶어서입니다. 조물주를 찾겠다는 열정이 ‘프로메테우스’라는 우주선을 출범시켰고, 그 안에 기술자들이 탑승해 미지의 존재를 찾는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