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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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라벨이 친구에게.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음악 이야기 2020. 5. 3. 23:00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든, 먼 사이든 그렇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크게 주고받게 되죠. 가족, 연인, 친구 관계가 그렇습니다. 특히 친구와의 관계는 ‘우정’이라는 단어로 특별하게 규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우정, 그것은 서로를 단단하게 묶어줍니다. ‘사랑’만큼 진하지만 은은하고, 끈끈하지만 산뜻하게 우리는 ‘우정’을 나눕니다. 친구와의 우정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을 하나 들어보려고 합니다. 라벨 Maurice Ravel의 바이올린소나타 G장조 Violin Sonata In G Major입니다. 라벨과의 ‘우정’의 대상은, 바이올리니스트 헬렌느 주르당 모랑주 Helene Jourdan-Marhange였습니다. https://yout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