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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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여도 좋아. 영화 '코다'영화 후기 2022. 11. 3. 13:00
혹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보셨는지. 그 영화 리메이크작이다. 어쩐지 너무 똑같더라. 프랑스 영화 중에 '언터처블 1%의 우정'이라는 영화도 엄청 좋았는데 그 영화도 미국에서 '업사이드'로 리메이크 되었던 게 생각났다. 코다. IMDb 평점 8.0/10점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 리메이크 작품 발랄함을 보다 추가한, 청각 장애 가족의 이야기 코다(2021)_션 헤이더 영화는 가족 중 유일하게 청각 장애를 갖지 않은, 노래에 재능이 있는 십대 소녀 루비(에밀리아 존스)의 이야기입니다. 루비의 가족 모두 어부로, 모두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말로 소통해야 할 경우 가족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루비에게 의존하는 모습입니다. 루비에게도 그런 일상이 당연했지만, 학교 합창단 활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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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미라클 벨리에, 청각장애 그리고 노래영화와 음악 2020. 5. 11. 14:36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노래 천재. 십대 소녀 ‘벨리에’의 엄마, 아빠, 남동생은 모두 청각장애인입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벨리에는 기가 막힌 목소리와 노래솜씨도 타고났습니다. 베로니크 풀랭의 소설 ‘수화, 소리, 사랑해!’를 원작으로 합니다. 작가 풀랭은 실제로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모에게서 비장애인 딸이 태어난 것도 다행스럽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노래까지 잘 할 수 있다니, 영화의 설정이 기가 막힙니다. 전혀 들을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잘 듣는 사람. 말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 심지어 음악적인 말까지 잘 할 수 있는 사람. 벨리에 역을 맡은 배우 루안 에머라는 ‘보이스 프랑스’ 시즌2에서 우승한 바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