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장미
-
기분업 ^_^ 슈베르트 들장미음악 이야기 2022. 7. 24. 12:00
이 음악은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신기하게도, 기분 좋을 때 나도 모르게 뭔가를 흥얼거리다가 어? 이 노래 뭐지? 한 적이 있는데 바로 이 노래였다. 아. 음악이 나를 지배하는구나. 나는 음악에 지배당하는 사람이구나.ㅋ 소년합창단 음성으로 들어도 참 좋은데 유튜브엔 베르너의 들장미밖에 없당 (유튜브 등 포털에 슈베르트 곡을 베르너 곡으로 잘못 기재한 게 많으니 주의) 슈베르트 작품들을 듣다보니 그 연상 작용인지 무의식 깊숙이 내장되어 있었던 슈베르트의 또 다른 노래 한 곡이 불현듯 떠올랐다. 사실은 누구의 어떤 곡인지도 모른 채 흥얼거리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놀랍게도(아니나 다를까?) 슈베르트의 곡이었다. 를 작곡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볍고 밝은 곡이다. Franz Peter 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