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골드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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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영화 ‘더 골드핀치’영화 후기 2024. 8. 12. 14:12
차분하게 펼쳐지는 서사적 영화 성장과 트라우마, 물건의 가치와 범죄의 연결 더 골드핀치(2019)_존 크로울리 ‘더 골드핀치’는 황금방울새를 뜻하는 것으로, 네덜란드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가 그린 그림입니다. 영화는 그 그림을 중심으로, 다만 숨겨 두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 그림은 주요 인물 시오(안셀 엘고트)의 행동의 이유가 되고 기준이 됩니다. 영화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알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펼칩니다. 그 이야기 역시, 다소 미스터리한 분위기입니다. 영화는 꽤나 은근한 화법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무엇 하나를 제대로 알려 주기까지도, 서사가 있습니다. 시오는 어린 시절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친구 집에서 지내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