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왓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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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표현 무엇. 미묘한 감정, 현실. 영화 '위아영'영화 후기 2023. 1. 11. 13:00
각자 처지와 상황과 내외면의 생김새가 모두 다른데 이걸 이렇게 버무려 표현하다니. 현실적이고 미묘해서, 미묘하고 현실적이어서 할말이없는영화. 어느 평론가의 한줄평을 보니 이래서 구김살이 없어야... 인가, 라던데. 맞아. 자격지심은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 걸 알려주는 영화다.ㅎ IMDb 평점 6.3/10점 20대와 40대, 아이 있는 부부와 없는 또래 부부 그 틈의 감정, 상황, 변화에 대한 이야기 위아영(2014)_노아 바움백 영화는 먼저, 아이 없이 사는 40대 부부 조쉬(벤 스틸러)와 코넬리아(나모이 왓츠)를 담습니다. 이들은 절친한 친구 부부가 아이가 생기면서, 그들과 감정적으로나 관계상으로 틈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한편 조쉬는 십 년째 같은 다큐멘터리 작업에 매달려 있는데, 이렇다 할 성과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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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왓츠 고군분투. 팬데믹 맞춤형 영화 '패닉 런'개봉 전 영화 후기 2022. 12. 30. 13:00
개인적으로 좀 힘들었던.. 하지만 설정이 충분히 흥미로운.. 또 개인적으론 폰 노이로제 걸릴 각이었던.. IMDb평점 4.9/10점 명확한 한계 설정으로 다소 협소해진 표현력 인물의 연기와 음향, 휴대폰으로 완성한 영화 패닉 런(2021)_필립 노이스 영화는 두 아이의 엄마인 에밀리(나오미 왓츠)의 어느 오전 상황을 다룬다. 시간 편집 없이 한 시간 남짓 흘러가는 영화로, 에밀리가 홀로 고립되어 계속해서 달리면서 아들 노아(콜튼 고보)가 위험에 빠진 상황을 휴대폰 통화에 의지해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는 아들이 학교 총격사건 범인에게 인질로 잡힌다는 극한의 상황에, 이에 앞서서 조깅을 너무 멀리 나가는 바람에 에밀리가 그러한 상황을 당하게 되었음에도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 말고는 ..